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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02 [Philadelphia] Pho Ha - 추천★
  2. 2015.06.18 YSW의 맛집이란?
  3. 2015.06.13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대망의 첫 맛집 포스팅의 주인공은 바로 베트남 쌀국수인 Pho 레스토랑의 최고봉이라고 생각하는 Pho Ha 입니다.





읭? 아니 미국 그것도 동부의 유서깊은 유명도시인 Philadelphia(필라델피아)에 무슨 베트남 음식인 Pho를 첫 포스팅으로 소개하다니 이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그렇다고 의사도 아닌 것은 함정.



사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Pho (포라고 읽지만 실제로는 "ㅍ허"에 가까운 발음이더군요), 즉 우리가 알고있는 베트남 식 쌀국수 in 소고기국물 이라는 음식은 슬픈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 이후, 고국을 떠난 베트남 사람들이 신대륙 (호주와 미국) 에 정착하면서 살기위해 만들기 시작한 일종의 생계수단이었던 것이죠.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의 고국에 비해 신대륙의 풍족한 식재료 환경 덕분에 많은 양의 양질의 고기와 향신료를 사용할 수 있었기에, 그들이 고국에서 먹었던 맛 보다 더욱 풍미가 있을 수 있다고 하네요. 따라서, 지금 미국/호주에서 볼 수 있는 pho는 베트남 음식이고 베트남 사람들에게 소울푸드임과 동시에 철저히 현지화된 독특한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하노이나 사이공에 다녀오신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와는 맛이 조금 다르다라고 하네요.







각설하고, 역사가 어찌되었건간에 저는 국물요리를 참 좋아합니다. 해장국, 냉면과 같은 음식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이고, bouillabaisse (부이야베스, 프랑스식 해산물스프)라던가 vichyssoise (비시스와즈, 감자등을 갈아서 식힌 냉스프) 같은 음식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나 Pho라면 거의 환장하죠. 장담컨데, 저보다 필라델피아 지역의 pho전문점을 많이 가본 사람도 적을 거라고 1g의 확신을 걸어봅니다. 이런 자만도 blog니까 가능하지 쩝쩝.



맛집관련 첫 포스팅이라 주저리주저리 잡설이 길었네요. 식당이름은 Pho Ha라고 합니다. 





참고로 필라델피아에는 이런 베트남타운/베트남 mall이 대략 꽤나 많이 보입니다 (남쪽에 세군데 북쪽에 한군데정도). 그리고 그런 몰에 있는 쌀국수 집은 못해도 중간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특별한 예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예를 들어 이집 바로 옆에 있는 Pho Ga는 거의 최악 -_-;;;;). 그런 Pho 집 중 단연 최강이라고 생각하는 곳이 바로 이 Pho Ha 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크게 세가지 매력포인트가 있습니다. 차츰 말씀드릴께요.






일단 가게에 들어서면 보이는 카운터. 그리고 뒤쪽에는 조리실이 있습니다 (그 옆이 화장실).참고로 Pho Ha는 credit card를 받지 않으니 현금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비싼 곳은 아니니... 아무튼, 들어가자마자 종업원이 몇명이냐고 물어봅니다. 가볍게 손가락으로 두명/세명/네명을 이야기하면 잽싸게 자리로 안내합니다. 다른 베트남 식당도 그렇지만, 무뚝뚝한 듯 하지만 지킬 것은 지키는 서버들의 태도네요. (다시말해 그렇게 까지 친절하지는 않다는 뜻입니다.^^;) 자리안내가 상당히 빠르고 잽쌉니다.







메뉴판과 사시사철 제공되는 뜨거운 자스민티. 여름에는 아이스워터를 달라고 요구해야 찬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 집 최고의 매력포인트. 바로 가성비입니다. 레귤러 사이즈 (small이라고 하지만 절대로 적지 않습니다. 상당한 양) Pho가 $ 6.20 입니다. 다른 가게에서는 보통이 8불 언저리 (혹은 그 이상)인데 그렇다고 다른 곳들에 비해 양이 적은 것도 아니고, 오히려 pho에 들어있는 고기는 체감상으로 더 많은 듯 하네요. 저는 무난하게 small 14번을 그리고 와이프는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고 하면서 38번을 시켰습니다. 


참고로, 베트남 음식을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께서는 어느 가게에서든지 간에 grilled pork로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우리나라 돼지갈비 양념을 이용한 숫불목살구이같은 느낌이라 할까요? 베트남에서 사용되는 fish sauce (액젓)이 들어가서 감칠 맛이 아주 좋습니다. (절대 안비립니다)







미국의 여느 집처럼 Chinese basil (조그만 잎파리)과 숙주, 라임, 매운 고추 (태국 고추가 아니라 할라피뇨)를 준비해 줍니다. 이 집은 특별히 저 긴 잎파리를 주는데 (sawtooth herb인 듯 한데 아직도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네요.. -_-;;) 고수 (cilantro)잎과 비슷한 향기가 납니다.




일단 바질잎을 전부 때서 따로 준비해 놓습니다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리죠). 중앙에 보이는 꼬다리는 버리기도 하지만 저는 국물에다 넣습니다.





추가로 cilantro와 jalapeno (할라피뇨, 가게에 따라서는 쥐똥고추를 주는 곳도 있는데 정말 맵습니다)를 부탁합니다. 추가 비용은 없으니 걱정 안하고 시킵니다. 제 지인분들은 채썰은 양파를 따로 주문해서 그 위에 Sriracha sauce (스리라챠 소스, 빨간색 핫소스)를 뿌려서 버무린 후에 pho에 집어 넣으시거나 김치 대용으로 드시는 분도 계십니다만, 일반적으로 양파는 추가비용을 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저는 굳이 시키지 않습니다.





제 pho가 먼저 나왔습니다. 주문하면 거의 3분 이내에 나옵니다. small사이즈인데도 양이 상당하죠. 보이는 고기가 전부가 아닙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나온다능.





일단 숙주와 할라피뇨를 조금, 그리고 약간의 바질 (대부분의 바질은 남겨놓습니다)을 넣습니다. 물론 고수는 전부 다 넣습니다. 





그리고 라임을 짜줍니다. 개인적으로 상큼한 라임향을 선호하기 때문에 다 짜주고 나서 국물에 그대로 집어넣습니다.




이제 섞어주면 먹을 준비가 완료됩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Hoisin sauce (해선장, 갈색소스)과 Sriracha sauce를 국물에 넣기도 합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순수한 국물의 맛을 좋아해서 넣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집의 국물은 충분한 양의 고기와 적절한 향신료를 푹 고아낸 최고 맛을 자랑합니다. 물론, MSG에서 완전히 자유롭다고 말하기는 힘들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이가격에 이 맛은 정말 반칙입니다. 일단 저렇게 투명한 국물이 어떻게 그런 풍미를 내는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다른 집과의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star anise (팔각, 오향장육에서 많이 나는 냄세로 중국/동남아시아에서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 향이 조금 도드라집니다. 따라서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이나 팔각향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이라면 이 집에 대한 평가가 저와는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추후에 한국 사람들이 무난하게 좋아할 만한 곰국스타일의 pho집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준비되면 저는 저만의 방식으로 pho를 먹기 시작합니다. 

그 방법이란, 




1. 면을 스푼에 조금 얹습니다.




2. 그 위에 고기를 얹고,




3. 아까 준비해 놓은 바질을 스리라챠 소스에 뭍혀 고기위에 올린 후,



4. 할라피뇨를 한 두 조각 올립니다. (상당히 매콤하니 따라 하실 분들은 주의하시길) 그리고 입안으로 직행하는 거죠. 캬~~~





와이프는 맨날 pho만 먹는 저를 구박하며 fried pork over broken rice (쟈스민 라이스)를 시켰네요. 평소에는 grilled pork를 먹는데 새로운 것에 도전했습니다. 고기는 살짝 반건조한 후에 훈재한 듯 한 향이 나더군요. 그리고 기름에 살짝 튀긴 듯 합니다. 조금 질긴 식감이 독특합니다. 그 옆에 계란 말이 같은 것은 너무나도 익숙한데 도대체가 뭔지 모를 맛입니다. 순대? 튀김 만두? 아무튼 너무나도 익숙한 그런 맛이군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grilled pork는 어느 베트남 레스토랑을 가더라도 중간 이상은 갑니다. 만약 맛이 없다면? 앞으로 가지 마세요. ^^;;





나름 많이 먹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small size를 다 먹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나 이날과 같이 전날의 숙취가 계속되는 경우에는 더 그렇죠^^) 그렇지만 국물은 언제나 그렇듯이 싹 비우고 가네요. 그 와중에 와이프는 가볍게 완식!!! 



대충 다 먹은 듯 해서 카운터에 가서 돈을 냅니다 (!)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방식인데요, 여기는 다 먹으면 테이블 숫자를 기억해서 카운터에 가서 몇번 테이블에서 먹었다고 말하고 현금으로 결재합니다. 한국과 똑같은 방식이라 나중에 한국가서 헷갈리지는 않겠네요. ㅎㅎㅎㅎㅎ







입구에 있는 불상? 뭐, 자세히 보지 않아서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향이 타는 냄세가 상당히 익숙합니다.




이 곳의 장점은 "베트남 사람들도 좋아하는 authentic한 맛"과 "가성비" 그리고 "한결 같은 맛"입니다. 일단, 가게 안에 베트남 손님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먹어주는 것을 비롯해서, 여지껏 수십번은 더 온 것 같은데도 맛의 편차가 상당히 적습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9시에 영업을 시작하는 것 또한 엄청난 강점이죠. 한국과 달리 아침에 해장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미국 (브런치 집이나 커피숍을 제외한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주로 11:00 am이후에나 열기 때문)에서 이런 집은 정말로 보물과 같은 집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 한 번쯤 베트남 쌀국수의 지존을 경험해 보시고 싶으시다면 꼭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상호명: Pho Ha

영업시간: 9:00 am to 9:00 pm

주소: 610 Washington Ave, Philadelphia, PA 1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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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 미국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Philadelphia] Pho Ha - 추천★  (0) 2015.07.02
Posted by YSW

먼저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기에 앞서 제 맛집의 기준을 말씀드려야겠죠. 




앞으로 어떤 내용이 업데이트가 될 지 가이드를 정하는 것이 나을 것이고, 아무래도 제 블로그의 글을 보시는 분께 좀 더 구체적인 평가(이른바 상상4D)를 말씀드릴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말이죠. 제가 무슨 유명한 미식가도 아니고 소금이 어디 산이네, 무슨 재료가 들어갔네 같은 정보를 보여드리긴 힘들 것 같으니 보나마나 주관적 의견이 많이 들어갈텐데, 그렇다면 제 주관은 어떤 것인지 미리 설명해 드려야 할 듯 합니다.






그나저나 거짓말은 도대체 무슨 맛일까요? 껄껄껄

(이미지 출처: 죠죠의 기묘한 모험)






일단, 제가 먼저 말씀드려야 할 것은 저의 지리적 특이점이겠네요. 저는 현재 미국 동부의 필라델피아(Philadelphia)라는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위로 두시간을 올라가면 흔히들 뉴욕이라고 말하는 뉴욕시티(혹은 맨핫흔 맨하탄)이 있고 아래로 두시간을 내려가면 워싱턴DC가 있습니다. 제가 로또라도 맞아서 비행기를 타고 빨빨거리며 돌아다닐 역량이 되지 않는 한, 아무래도 제 거주지를 중심으로 한 맛집 위주로 포스팅이 될 것 같네요. 그래도 타 지역으로 출장가는 경우가 종종 있을 때마다 최대한 많은 맛집을 다녀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첫째로, 음식은 authentic, 즉 출처가 분명한 진정성 있는 요리여야 합니다. 다시말해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저는 어설픈 퓨전음식을 싫어한다고 봐야겠네요. 예를 들면 김치피자라던가, 김치샐러드라던가 Texas식 Mexico요리라던가 캔꽁치로 그 국물까지 이용한 샌드위치를 만든다던가...(그래서 미국형 창작음식을 싫어하나 ^^). 물론, 정말로 완성도가 높은 퓨전음식은 좋아합니다. 예를 들면, 맛있는 부대찌개 (의정부 오뎅식당이나 평택 김네집이 유명하죠)나 한국형 중화요리(짜장면과 탕수육같은 청요리^^;;)가 대표적이겠네요. 그렇기 때문에 바꿔말하면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중국음식과 멕시코 음식이라면 Cilantro (실란트로 혹은 실란초, 중국말로는 향채-샹차이, 혹은 우리말로 고수)를 수북히 쌓아 먹어야죠. 암요.




Cilantro와 라임없는 타코가 타코인가요? 우걱우걱 

(이미지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7rimftdwsUk)






둘째로, 음식을 먹고 나서 속이 편안해야 합니다. 기름진 음식도 잘 먹습니다만, 맵거나 기름지다 아니다를 떠나서 속이 편안한 음식은 따로 있더군요. 할라피뇨고추와 생마늘을 고추장에 찍어 밥과 먹는 것을 즐겨먹을 만큼 나름 매운 것도 잘 먹지만, 그것 때문에 속에 불이나거나 하면 제가 그렇게 까지 선호하는 음식은 아닙니다. Buffalo Wing을 파는 집에 가면 사람들이 제일 매운 것을 먹어보라고 그러는데, 매운 것을 떠나서 (뭐 그렇다고 못먹는 것은 아니지만) 그 다음날 신체 특정부위가 불타듯이 아프거나한 것을 즐길 만큼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아니라서 말이죠. 어헣어헣. 그런 비슷한 이유로, 지나치게 단 음식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미국산 초코렛(snickers나 reese등등)이 듬뿍 들어가는 디저트류는 제돈주고 사먹은 기억이 없네요. 근데 벨기에산 쇼콜라는 잘도 처묵처묵하면서 무슨 단게 싫다고 주저리주저리...





스리라차 소스는 속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캡사이신 원액은 속이 별로...

(이미지출처: http://www.todayus.com/?p=77364)






셋째로,--어찌보면 이 기준이 가장 중요한데-- 돈 값 만큼의 만족도를 주는 식당이어야 합니다. 300불을 내고 밥을 먹었더라도 300불 만큼의 값어치가 되었다고 생각된다면 좋은 식당인거죠. 맛집이라고 소문나서 가봤더니 이게 뭐야!하는 경우가 아마도 이렇지 못한 경우가 아닐까 싶네요. 예를 들면, Philadelphia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Philly cheesesteak (치즈스테이크: 얇은 소고기를 볶다가 치즈를 넣고 빵에 끼워 먹는 샌드위치)이고 유명한 식당 중 하나가 바로 Philadelphia에 있는 Geno's Steak입니다. Geno's는 언제가도 관광객으로 북적이고 주문하려면 언제나 최소 20~30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이 집의 cheesesteak가 그정도로 과연 맛이 있냐? 아니거든요. 심지어 이 식당은 인종차별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인종차별 뿐 만이 아니라 Philadelphia 사람의 텃세도 상당히 심한 것으로 유명하죠. 주문할 때 자기들 은어를 안쓰면 백인이라도 무시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곳은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맛집으로 추천하지도 않을 뿐더라 두번다시 가지도 않습니다. 



요놈이 바로 그 Philly cheesesteak입니다. 언젠가 포스팅 하겠죠.

(이미지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dEL_UTykkU4)





넷째로, 음식을 음식 자체로 대하는 식당을 선호합니다. 제가 밥벌어 먹기 위해 해온일이나, 지금 밥벌어 먹는 일이 궁극적으로 사람의 건강에 대한 것이여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음식에 지나치게 의학지식을 투영하는 행위는 불편합니다. 간단하게는 "고단백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과 같은 말로 부터, 복잡하게는 "음식의 효능"과 같은 말이 되겠군요. 많이 먹으면 당연히 살이 찌는 것이고 안먹으면 살이 빠집니다. 특히나, 요즘들어 많이 이슈가되는 "항산화"와 같은 사기성 짙은 마케팅으로 이슈화되는 음식은 절대로 먹지 않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있는데 영양소가 뭐가뭐가 있더라"라는 말은 용납되지만, "어떤일을 하는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는 우리음식"과 같은 주객이 전도된 내용으로 유명해지는 가게들은 안타깝지만 제가 갈일은 없을 겁니다.




설탕에 절인 발효액을 효소라 부르는 사기행위를 이용한 마케팅을 하는 

주객전도의 음식/식당은 일절 포스팅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미지출처: 구글검색 후 캡처)

-주: 위 이미지는 소위 효소 제작자들과 무관하고 '효소 만드는 법'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한 가치중립적인 내용이므로 제작을 하는 분들의 행위를 비방할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힙니다.







마지막으로, 술과 잘 어울리는 음식이면 보너스점수가 들어갑니다. 특히나, 그 음식과의 찰떡궁합을 보여준다면 그리고 그 조합이 너무나도 의외라면 더욱 더 그 포인트는 높아집니다. 보너수 점수인 이유는 술을 안드시는 분도 계시기 때문이죠. 그러나, 어차피 먹는다는 행위로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술과 같이 음식을 함께하는 것을 마다할 이유는 없겠죠. 예를 들어서 저만의 조합 중 가장 최고의 조합은 바로 피순대와 이태리와인 (칠레나 아르헨티나 같은 다른 지역 와인도 괜찮지만 신기하게도 프랑스 와인만큼은 안어울리는 듯)의 조합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순대=한국전통소세지이니 안어울릴 수가 없겠죠? ^^; 예전에 후배들과 즐겨먹었던 소주와 치킨, 혹은 과일안주와 같은 조합도 좋아합니다. 물론 해장국에 소주가 life time best인건 함정. 참고로, 술과 잘어울린다는 것은 해장까지도 포함됩니다. 내가그래서 국물류에 환장한다능





한국에 가고 싶은 이유 그 첫번째. 홍탁!! 홍어+막걸리는 진리입죠. 암요.

(이미지출처: http://blog.mokpo.go.kr/261)







이런 기준으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읽는 분들 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덧>

모든 사진은 제 스마트폰으로 촬영되었으니, 화질이 구리더라도 이해는 해주시구요. 만족스럽지 않으시다면 DSLR이나 mirrorless가 요즘 싸다던데 사주시면 좋겠군요.

또한, 글에 대한 오류지적이나 첨언하실 말씀은 언제나 welcom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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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YSW의 맛집이란?  (0) 2015.06.18
Posted by YSW

YSW입니다.

facebook이 재밌어지기 시작한 이 시점에 머리 속을 관통하는 것은 평소에 "기록을 남기는 것은 재미없고 귀찮다"라고 생각하던 저의 생각은 모순덩어리였다라는 겁니다. 

facebook은 좋은 기록 플랫폼이긴 하지만, 단 한가지가 맘에 들지 않더군요. 모든 정보가 무조건 시간 순으로 정렬될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특히나 맛있는 것을 즐기는 낙으로 사는 저로서는 제가 남긴 기록을 다시 회고하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물론 제가 무슨 미식가도 아니고 저의 평가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서도 말입니다. ㅎㅎㅎ

그런 이유로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부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될 것이고, 맛집경험담 위주로 (미국 중심) 내용을 채워갈 계획이고, 간혹가다 여행기도 적어보려 합니다. 혹시나 잘못된 정보가 있거나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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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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